[첫방D-DAY] 7편의 찬란한 이야기가 전할 감동, ‘O’PENing(오프닝) 2023’

13일 티빙 ‘O’PENing(오프닝) 2023’ 공개 ‘눈부시게 찬란한’ 7편의 이야기 신인 작가들과 연출자들의 신선한 하모니 기대

사진=tvN, 티빙

여름을 닮은 찬란함.

13일 다양한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tvN·티빙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이 베일을 벗는다.

tvN·티빙(TVING)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인 작가 7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tvN과 TVING의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인 작가와 연출자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022년부터는 신인들의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과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아 <오프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작품은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7인의 개성 넘치는 신인 작가들과 7인의 재기발랄한 신인 연출자들이 모여 단막극부터 시리즈까지 소재와 형식의 한계를 뛰어넘은 7편의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인다. 매년 신선한 이야기와 색다른 재미로 기대감을 높이던 이 작품이 올해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프닝 2023>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인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연출 윤혜렴, 극본 이충한)는 ‘고시 낭인’ 출신의 성인용품 쇼핑몰 사장 나이수(고수 분)와 열혈 재수생 여드림(아린 분)의 본격 과외-알바 등가교환 로드 무비다. 명문대를 목표로 이수에게 과외를 받으며 온라인 성인용품 쇼핑몰의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여드림 역에는 오마이걸 아린, 한국대 수학과 출신 성인용품 쇼핑몰 사장 나이수 역에는 고수가 분했고, 드림의 남편이 되는 게 꿈인 프로 짝사랑러 안수찬 역은 윤종빈이 맡았다.

두 번째 작품은 <산책>(연출 노영섭, 극본 천세은)이다.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이순재 분)가 아내 귀애(선우용여 분)에게 촌스런 똥개 순둥이의 산책 미션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출을 맡은 노영섭 감독은 “산책과 우리의 삶을 하나로 봤다. 우리 삶에서 가장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행동 중 하나가 산책이다. 순재에게는 삶을 돌아보는 순간이고, 귀애에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일이며, 유담(이연희 분)에게는 애도와 회복의 키워드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주연을 맡은 이순재는 “극 중 순재는 먼저 간 아내에 대한 회한을 하고 있고, 천재 강아지를 통해 감정을 느끼는 독특한 내용이라 흥미가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작품은 누군가와의 이별에 대해 서툰 모습을 보이는 순재를 통해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tvN, 티빙

엄지원, 박지환 주연의 <여름감기>(연출 정종범, 극본 서현주)는 내일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 차인주(엄지원 분)가 난생처음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 극이다. 앱을 통한 일회용 만남이 급속도로 번지고, 사랑조차 귀찮고 버거운 요즘 시대에 ‘첫사랑’이란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연출 김동휘, 극본 이가영)는 나이도 경험도 쌓일 대로 쌓인 30대 중반의 두 이혼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다. 우연히 참석한 친구 생일 파티에서 홧김에 잠자리를 가지게 된, 두 번 이혼한 남자 기준(강상준 분)과 애 딸린 이혼녀 원영(유이 분) 두 사람의 이상한 연애 방식을 통해 우리가 헤어짐에 대하는 자세를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다섯 번째 작품은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연출 정다형, 극본 박선영)로, 엄마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구(정이서 분)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최원영, 신현수 분)가 펼쳐 보이는 한 시절 재채기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주연을 맡은 정이서는 극 중 딸 장하구와 엄마 강해숙으로 1인 2역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정이서는 “딸 장하구는 자신의 아픔을 숨기고 애써 밝은 척, 괜찮은 척 살아가는 인물이고 강해숙은 벽을 세워두고 방해하는 인물이라서 상반된 성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1인 2역이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는데, 기술적인 면에 집중하기보다 두 인물이 처한 상황에 맞춰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임한 자세를 언급했다.

아이가 아이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동화 같은 상상으로 탄생한 <2시 15분>(연출 정세령, 극본 박연옥)은 열 살 아이가 집안에 갇혀 있는 여섯 살 아이를 발견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집 밖으로 나오게 되는 이야기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극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아역 박소이와 기소유가 주연을 맡았다. 과연 어른들은 모르는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어떤 기적을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마지막 작품은 <나를 쏘다>(연출 조은솔, 극본 정지현)다. 작품은 꿈과 가족을 지키고 싶어 승부 조작을 했던 천재 사격선수 박규정(배강희 분)이 7년 후 다시 복귀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강희, 한수아, 이기택 등 신선한 얼굴들과 더불어 베테랑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극의 중심을 지켜낼 예정이며, 배우 정경호와 김히어라가 PC방 사장님 역과 사격 코치 역으로 특별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작품의 집필을 맡은 정지현 작가는 실제 사격선수 출신으로,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리얼하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연출을 맡은 조은솔 감독은 “사격은 대단한 팀워크를 기대하거나 액티브한 스포츠가 아니라서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감정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한편, 신선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여름을 책임질 <오프닝 2023>은 오늘(13일) 오후 4시 티빙(TVING)에서 전편 공개되며, 오는 16일부터 tvN에서 방송된다.